‘하니’부터 ‘김유미’까지...‘1월 부터 사랑에 빠진 연예계’ (종합)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13 18:08:58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연초부터 스타들의 열애설과 결혼 소식으로 1월부터 연예계는 온통 핑크빛으로 물들었다. 새해가 밝자마자 하니-김준수 커플의 열애설이 불거졌고, 오달수, 이동휘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뿐만 아니라 황정음은 연애 6개월 만에 결혼을 결심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또한 김하늘, 김정은 등 국내 대표 여배우들도 올해 결혼식을 올리며 유부녀 대열에 합류한다. 그리고 오늘, 또 한 쌍의 배우 커플이 결혼 소식을 전했다.

정우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3일 오후 "열음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김유미씨와 FNC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정우씨가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이 공개한 글에서 정우는 "혹여나 저희들의 개인적인 일로 조금이나마 작품에 누가 될까 조용히 준비를 했다"며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정우는 이어 "앞으로 배우로서, 한 가정의 일원으로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정우와 김유미는 영화 '붉은 가족'(감독 이주형)을 촬영하면서 처음 만났고, 지난 2013년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했다. 두 사람은 이후 공식석상에 함께 참석하는 등 커플로서의 당당한 면모를 선보이기도 했다.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지난 7일에는 배우 황정음이 결혼 소식을 전해 주목을 받았다. 당시 그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황정음과 그의 남자친구는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고 평생을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정음 측 관계자는 이어 "새해를 맞아 양가의 부모님이 두 사람에게 열애가 세상에 알려진 만큼, 하루 빨리 부부의 연을 맺어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를 권했고, 두 사람 또한 행복한 결정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배우 김정은이 이번 달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지난 5일 김정은은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는 3월 28일 미국에서 스몰웨딩으로 결혼식을 올린다"며 “평생 서로를 아껴줄 수 있다는 판단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으로 따뜻한 가정을 꾸리고 예쁘게 잘 살겠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이밖에도 이번 달에는 많은 스타들의 열애 사실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새해 첫 날 가수 나비와 개그맨 장동민은 케이블채널 tvN 예능프로그램 ‘방송국의 시간을 팝니다’ 생방송에서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같은 날 오전, 그룹 JYJ 멤버 김준수와 EXID 멤버 하니의 열애 사실이 드러났고, 지난 4일에는 배우 오달수-채국희, 그 다음날에는 이동휘-정호연 커플의 열애 소식까지 보도돼 대중들의 관심을 모았다.

2016년 시작부터 쏟아지는 연예계의 핑크빛 물결에 누리꾼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과연 다음에는 어떤 스타 커플이 대중들을 놀라게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