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영화 ‘스티브 잡스’(감독 대니 보일)는 세상을 바꾼 3번의 혁신적 프레젠테이션 무대 뒤 펼쳐지는 숨막히는 열기와 천재 스티브 잡스의 열정과 광기를 펼쳐낸 작품으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가 인정한 거장 대니 보일 감독과 천재 각본가 아론 소킨, 마이클 패스벤더, 케이트 윈슬렛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제작 단계부터 기대를 모은 영화다. 완벽한 연기력과 탁월한 작품성의 조화로 극찬을 받고 있는 ‘스티브 잡스’는 1984년 매킨토시, 1988년 넥스트 큐브, 그리고 1998년 아이맥까지 총 3번의 출시 프레젠테이션을 앞둔 무대 뒤 40분을 실시간으로 담아낸 3개의 막으로 구성돼 있다.
아론 소킨 특유의 리듬감을 지닌 쏟아지는 대사들을 통해 스티브 잡스와 그 주변인들의 반목과 갈등, 조율을 보여주는 신선한 형식으로 새로운 시대를 다른 방식으로 꿈꾸는 인물들의 열정을 담아냈다.
마이클 패스벤더, 케이트 윈슬렛, 세스 로건, 제프 다니엘스 등 할리우드 명배우들의 캐릭터와 일체가 된 열연으로 관객은 마치 이들의 대화에 같이 참여하는 듯한 경이로운 몰입감을 느끼게 된다. 골든글로브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케이트 윈슬렛은 물론 마이클 패스벤더도 ‘인생 연기’를 펼쳤다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
영화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제73회 골든글로브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19세기 미국 서부의 사냥꾼 휴 글래스가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동료에게 버려진 뒤 자신을 배신한 동료에게 처절한 복수를 결심하는 실화극으로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으로 눈길을 끄는 작품이다.
극한의 상황에서 자신을 배신한 동료를 향한 복수의 열정으로 버텨내는 이야기를 담은 이 영화는 인간의 놀라운 정신력과 생존 본능의 가장 내적인 요소를 파헤치고 있다. 전설 같은 실화를 모티브로 삼아 복수를 향한 열정과 놀라운 본능을 깊은 메시지와 거대한 스케일로 담아냈다. 14일(오늘) 개봉했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