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시그널’ 김원석 PD “과거-현재 모두 나오는 배우 김혜수 뿐”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14 16:34:17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김원석 PD가 ‘시그널’의 시간 흐름에 따라 출연하는 배우가 다르다고 설명했다.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극본 김은희, 연출 김원석) 제작발표회에는 김원석 PD를 비롯해 배우 김혜수, 이제훈, 조진웅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원석 PD는 “조진웅은 과거에만 존재하고, 이제훈은 과거에 아역이 출연한다. 주연 세 명 중에서는 김혜수만 과거와 현재 모두 나온다. 물론 조진웅은 나중에 현재 신에 나올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외에도 형사로 출연하는 장현성이 과거와 현재 출연하고, 김원해는 미래만 출연한다. 하지만 위화감 없이 촬영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혜수는 15년 경력의 베테랑 형사로, 조폭을 동네 동생 다루듯 하는 카리스마를 갖춘 차수현 역을 맡았으며, 이제훈은 경찰대를 졸업하고 경위 계급장까지 단 엘리트지만 세상에 대한 불신으로 뭉쳐있는 박해영 역을 맡았다. 조진웅은 잔머리 굴릴 줄 모르고 무조건 직진인 우직한 강력계 형사 이재한 역을 맡았다.

한편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으로 연결된 형사들이 미제 사건들을 다시 파헤치는 내용을 담았다. 오는 22일 오후 8시 30분에 첫 방송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