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는 전국기준 35.8%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방송분 시청률인 28%보다 7.8% 포인트 대폭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훈재(이상우 분)와 이형순(최태준 분)이 임산옥(고두심 분)의 투병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난 방송에서 임산옥은 자신의 병력을 자식들에게 알리지 않고 감췄다. 막내아들 형순은 1년간 속초에 있겠다며 떠난 바 있다.
훈재는 의사로부터 임산옥이 시한부 선고를 받은 것을 전해 들었고, 장채리(조보아 분)는 두 사람의 대화를 듣고 알게 됐다. 이후 채리는 형순을 찾아가 임산옥의 삶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을 털어놨다. 형순은 자신이 이미 불효자식이므로 집으로 돌아가지 않겠다고 말하다가 충격 받고 오열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다.
총 50부작인 ‘부탁해요 엄마’는 호평에 힘입어 최근 4회 연장을 확정했다. 작품 초반 시청률은 10% 후반에서 20% 초반으로 기대 이하의 반응을 보였으나, 현재 뒷심을 발휘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날 35.8%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해 명실상부한 KBS 주말극의 위엄을 드러냈다. 앞으로 연장 분량까지 8회를 남겨둔 이 작품이 종영의 미를 거둘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는 세상에 다시없는 앙숙 모녀를 통해 징글징글하면서도 짠한 모녀간 애증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에 방송한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