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기적의 시간:로스타임’ 캐스터 역 낙점 ‘KBS도 점령?’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19 11:34:38
사진=티핑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티핑엔터테인먼트 제공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KBS에서도 재치 있는 중계 실력을 선보인다.

김성주는 KBS2 설 특집 2부작 드라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극본 이정선, 연출 김진환)에 출연해 죽음을 목전에 둔 사람들의 추가 시간을 생생하게 중계하며,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인생을 축구에 빗대어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은 사람들이 로스타임을 어떻게 보내는지 지켜보며 인생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이승과 저승의 경계에 있는 축구 심판진과 해설진들의 생중계라는 기발한 포맷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캐스터 1인자로 손꼽히는 김성주는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의 의문의 캐스터 역으로 출연해 마지막 순간을 맞아 고군분투하는 주인공의 행동을 생중계에 나선다.

특히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축구 경기를 포맷으로 한 하이브리드 장르의 프로그램인 만큼 김성주 특유의 중계 실력이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성주의 소속사 티핑엔터테인먼트 측은 "김성주가 KBS 프로그램의 첫 메인 역할을 맡게 되면서 올해 지상파 3사에서의 맹활약을 시작하는 계기로 의미가 깊다"며 "김성주의 중계 진행 실력이 극 전체의 흐름을 이끌고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은 오는 2월 10일 오후 11시 10분에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