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당신’ 김채은, 자신을 고아로 만든 엄마 원망 ‘눈물샘 자극’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19 11:38:38
진보연 기자 ent@ 배우 김채은이 '아름다운 당신'에서 숨겨온 가족사를 드러내 안방극장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지난 18일 방송한 MBC 일일드라마 '아름다운 당신'(극본 박정란, 연출 고동선 박상훈)에서 윤이(김채은 분)는 자신을 보육원에 맡겨놓고 떠난 엄마를 향한 짙은 원망을 감추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여느 때처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윤이는 슬그머니 가족에 대해 묻는 태우에게 지금껏 감춰왔던 엄마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으며 "보육원에 날 맡기고 지금까지 날 찾아오지 않은 엄마를 찾고 싶지 않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그동안 혈혈단신 고아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였던 윤이가 처음 보이는 상처받은 눈빛과 표정들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그의 상처를 느낄 수 있게 했다.

한편 '아름다운 당신'은 매주 평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