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보고회에는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유는 낯선 장소에서 사랑에 빠질 수 있냐는 질문을 듣고 “가능하다. 사실 나는 이런 사랑에 대한 판타지가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직업 특성 상 해외에 많이 가는데, 그럴 때 상상을 하곤 한다. 낯선 사람과 운명에 빠지는 영화 ‘비포 선 라이즈’ 같은 느낌을 꿈꾼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과거에 비슷한 에피소드가 있긴 하다. 뉴욕 길거리에서 영화 같은 만남을 가진 적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극중 전도연은 아들의 국제학교 캠프로 간 핀란드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상민 역을 맡았으며, 공유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정작 자신의 외로움을 잊고 살던 중 우연히 만난 상민을 사랑하게 되는 기홍 역을 맡았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난 두 남녀가 사고처럼 사랑에 빠지는 정통 멜로로, 오는 2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