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보고회에 이윤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전도연, 공유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도연은 “촬영 기간 중에 내 생일이었다. 생일인 것은 인지를 하지 못하고 깜빡 잠이 들었는데, 배가 고파서 일어났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런데 공유가 내 생일 상을 차려줬다. 내가 외국 음식을 잘 못 먹는데 닭볶음탕을 만들어줘서 더욱 감동했다. 게다가 내가 사고 싶다고 노래 부르던 운동화가 있었는데 그것까지 선물로 준비해줬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그날이 아니더라도 평소에도 밥 먹을 시간이 되면 공유 숙소에 가서 밥을 먹었다. 항상 요리를 하고 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전도연은 아들의 국제학교 캠프로 간 핀란드에서 우연히 한 남자를 만나고 사랑에 빠지게 되는 상민 역을 맡았으며, 공유는 가족에 대한 책임감으로 정작 자신의 외로움을 잊고 살던 중 우연히 만난 상민을 사랑하게 되는 기홍 역을 맡았다.
한편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에서 만난 두 남녀가 사고처럼 사랑에 빠지는 정통 멜로로, 오는 2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