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동네의 영웅’ 곽정환 감독 “박시후 캐스팅? 액션, 감정 연기 최적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19 16:15:48
[메인뉴스 박윤미 기자] 곽정환 감독이 배우 박시후를 캐스팅 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케이블채널 OCN 주말드라마 ‘동네의 영웅’(극본 김관후, 연출 곽정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곽정환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시후, 조성하, 이수혁, 권유리, 윤태영, 정만식, 최윤소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곽정환 감독은 "이번 작품이 저에게도 중요한 작품이다. 저는 사실 작품을 연출할 때 가장 심각하게 많이 고민하는 지점은 그 작품의 대중성과 '의미 있을 수 있는 작품을 함께 녹여낼 것인가'라는 고민을 많이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곽정환 감독은 "인물 설정 자체가 일상적인 삶하고는 거리감 있는 캐릭터로 비춰질 수 있는 우려도 컸다. 하지만 이러한 감정과 함께 액션을 훌륭하게 소화할 수 있는 배우들을 찾고 있었다"라며 "백시윤이라는 캐릭터가 진정성을 갖고 상처를 비밀스럽게 간직하고 극복하면서 성장을 해내는 것인데 그 캐릭터가 박시후라고 판단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실제 촬영할 때도 박시후를 보면서 '역시 캐스팅 잘했다'라고 스스로 감탄하면서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동네의 영웅’은 억울한 후배 죽음의 비밀을 풀려는 전직 정보국 요원이 가난한 취업 준비생과 생계형 부패 경찰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남몰래 돕는 동네의 영웅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로 오는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다.



박윤미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