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1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한 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 첫 회 시청률은 전국기준 5.2%를 기록했다.
이는 전작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의 마지막 회 시청률 4%보다 1.2% 포인트 높은 수치지만, 동시간대 최하위 성적이다.
‘한 번 더 해피엔딩’은 1세대 요정 걸그룹 엔젤스가 서른이 넘은 이후의 일들을 담았다. 다시 한 번 사랑을 시작하는 이들과 이들에게 엮인 남자들의 이야기로 배우 장나라, 정경호, 권율, 유인나 등이 출연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았다.
첫 회에서는 장나라, 정경호를 비롯한 배우들의 달달하고 톡톡 튀는 연기와 부담 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로맨틱코미디 스토리가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다만 동시간대 경쟁작들에 비해 부진한 시청률 기록은 아쉬움을 남겼다.
그럼에도 ‘한 번 더 해피엔딩’의 반등 가능성은 존재한다. 지난해 11월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극본 조성희, 연출 정대윤) 첫 회는 4.8%의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13회에서 18%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등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바 있다.
과연 ‘한 번 더 해피엔딩’이 ‘그녀는 예뻤다’에 이어 MBC 로맨틱코미디 장르극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은 15.1% 시청률로 1위를 차지했고, KBS2 ‘장사의 신-객주 2015’(극본 정성희 이한호, 연출 김종선 김동휘)는 10.8%로 2위를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