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이제훈은 2016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 프로파일러 박해영 역을 맡았다. 진정성 있는 작품 선택으로 시청자와 마주했던 이제훈인 만큼, 그의 색다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데뷔와 함께 충무로의 무서운 신인으로 그 이름을 각인시킨 이제훈은 독립영화 '파수꾼'(감독 윤성현)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단단하게 채웠다. '파수꾼'에서 그는 거친 소년 기태 역을 맡아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복잡하게 변하는 기태의 심리상태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이후 이제훈이 선택한 영화들은 의미 있는 발자취를 남겼다. 400만 관객이라는, 대한민국 멜로 역사상 유례 없는 흥행을 이룬 '건축학개론'(감독 이용주)이 가장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파파로티'(감독 윤종찬)는 이제훈의 군 입대 후 개봉했음에도 불구, 흥행에 성공하며 배우 이제훈의 저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그런 그가 선택한 또 다른 작품이 바로 '시그널'이다. 극중 이제훈이 맡은 박해영은 경찰이지만 경찰에 대한 불신으로 가득 찬 아이러니한 인물이다.
이제훈은 "대본을 충분히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 길어서 현장에서 더 편하고 여유가 생겼다. 그만큼 캐릭터에 집중해서 후회하지 않고 연기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 것 같다"며 '시그널'과 박해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오는 22일 첫방송을 앞둔 '시그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한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