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박해진-서강준-남주혁, 이 중 한 명은 ‘당신의 이상형’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치즈인더트랩’의 세 남배우들이 시청자들을 선택장애에 빠뜨리고 있다.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 출연하는 세 남배우 박해진(유정 역), 서강준(백인호 역), 남주혁(권은택 역)이 자신 만의 매력으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특히 만화를 찢고 나온 듯한 이들의 조합에 누리꾼들은 드라마를 ‘미남인더트랩’이라고 부르기도 한다는 후문.

먼저 달달한 미소 속에 숨은 싸늘한 이면으로 안방극장을 장악하고 있는 유정(박해진 분)은 그 진짜 속을 알 수 없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다.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자신에게 접근하는 사람들 앞에선 한 없이 싸늘하고 어떤 일이든 직접적으로 나서지 않은 채 조용히 해결하지만 여자친구 홍설(김고은 분) 앞에선 180도 다르다. 다정한 눈빛 발사에 심쿵 스킨십까지 서슴지 않는 그의 반전 매력은 매 회 여심을 들었다 놨다 하고 있다.

이어 항상 툴툴대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가진 백인호(서강준 분)는 시청자들의 보호본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서강준의 특유의 눈빛은 극의 몰입도와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아닌 척, 관심 없는 척으로 일관하지만 홍설이 위험하거나 힘들 때 언제든지 나타나 위로와 도움을 주며 보는 이들을 설레게 한다.

마지막으로 누나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국민 연하남' 은택(남주혁 분)은 큰 키에 훈훈한 외모, 엉뚱하고 귀엽지만 때로는 남자다운 매력을 어필하며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특히 같은 과 누나인 보라(박민지 분)만을 바라보는 일편단심으로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이처럼 ‘치인트’ 속 남배우들은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다양하고 깊은 매력을 뿜어내고 있기에 이들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19일 방송한 '치인트' 6회에서는 유정이 홍설의 자취방에 방문, 처음으로 스킨십에 성공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