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레버넌트’, 1월 극장가 ‘대세는 원작 있는 영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1 10:54:49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구스범스’와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가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로 관객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영화 ‘구스범스’(감독 롭 레터맨)는 전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독자를 사로잡은 베스트셀러 ‘구스범스’ 시리즈를 원작으로 했으며,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먼저 ‘구스범스’는 책 속에 갇혀있던 몬스터들이 깨어나 세상을 위협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1992년 출간 이래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꾸준한 사랑을 받은 ‘구스범스’ 시리즈를 각색, 영화만의 스토리를 새롭게 창조해 원작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구스범스’ 시리즈의 원작자 스타인(잭 블랙 분)을 중심으로 시리즈 속 몬스터들이 총출동하는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로 거듭난 영화 ‘구스범스’는 원작의 오싹한 매력을 살린 것은 물론 유쾌상쾌한 재미까지 갖춰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구스범스’ 속 CG로 구현된 몬스터들은 스릴감을 더해 짜릿함을 배가시키며, 여기에 잭 블랙의 전매특허 코믹 연기는 쉴 새 없이 웃음을 선사하며 한 순간도 스크린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는 1823년 필라델피아 출신의 모험가이자 개척자인 실존 인물 휴 글래스의 실화를 바탕으로 했다. 회색곰의 습격 이후 동료들에게 버림받은 뒤 복수하겠다는 의지로 살아남은 그의 이야기를 드라마틱하게 재구성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완벽한 연기와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이 스크린에 담아낸 웅장한 19세기의 풍경은 리얼리티를 강화해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한편 ‘구스범스’는 현재 3D로 전국 극장가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