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더 해피엔딩’ 권율, 장나라 마음 훔치며 강렬 첫 등장 “지금부터 나만봐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2 10:34:34
진보연 기자 ent@ 배우 권율이 '한번 더 해피엔딩'에 첫 등장했다.

극중 구해준 역을 맡은 권율은 지난 20일 첫 방송한 MBC 새 수목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극본 허성희, 연출 권성창)의 1화 말미 수혁(정경호 분)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목소리만 짧게 등장해, 그를 기다리던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또한 그는 지난 21일 2회 방송에서 장미 꽃다발을 들고 나타나 시선을 사로잡았다.

병원 에피소드에서는 극 중 구해준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사랑병원 신경과 닥터로 등장한 권율은 의사 가운을 걸친 채 엘리트적인 매력을 발산해 환자로부터 마음을 담은 시조 편지 '해준 찬가'까지 선물 받으며 남다른 인기를 자랑했다.

구해준의 훈훈함은 응급실에 실려온 한미모(장나라 분)와 재회하며 절정에 달했다. 슬립 차림으로 실려온 한미모가 민망하지 않도록 가운을 벗어주며 자상하게 챙겨주는 모습은 훈훈한 비주얼에 훈훈한 마음씨까지 더했다. 한미모의 양 볼을 감싸고 "지금부터 나만 봐요, 딴데 보지 말고"라 말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해준에게 첫 눈에 반한 미모의 저돌적인 고백으로 2화의 엔딩을 맞은 가운데, 오랜 친구 사이인 해준과 수혁이 미모를 사이에 두고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한번 더 해피엔딩'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한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