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쉬걸’, 극찬 리뷰 영상 공개 ‘매혹+애절한 러브스토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2 11:39:21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영화 ‘대니쉬 걸’이 애절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화 ‘대니쉬 걸’ (감독 톰 후퍼)은 용기 있는 삶을 선택한 덴마크 화가 릴리 엘베의 대담하고 놀라운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극찬 리뷰 영상에서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의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미술상, 의상상에 노미네이트된 소식을 전하고 있다.

이어 에이나르(에디 레드메인 분)가 부인 게르다(알리시아 비칸데르 분)의 우연한 부탁을 계기로 드레스를 몸에 대어보는 모습이 담겼다. 옷깃을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그의 손끝은 인생을 바꿀 새로운 경험이 시작됨을 예고하고 있다.

이후 에이나르가 자신의 또 다른 모습을 마주하고 받아들이면서 부인과의 사랑에 균열이 일어난다. 이런 격정적인 순간들은 배우들의 연기로 완벽하게 담아냈다. 또한 모든 어려움에도 불구, 둘은 서로를 따뜻하게 감싸 안으며 “사랑해. 당신은 내가 존재할 수 있게 해줬어”라고 말해 예비 관객들을 설레게 한다.

한편 영화 속에서 펼쳐지는 한 폭의 그림과도 같은 풍경들도 눈길을 끈다. 1920년대의 클래식함을 간직한 덴마크 도시의 탁 트인 전경에서부터 북유럽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무채색 톤의 인테리어는 편안하고 따뜻한 느낌을 전해준다.

여기에 안팎으로 화려하고 과감한 장식이 조화를 이루는 건물들은 마치 그 시대로 돌아간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스크린 가득 펼쳐질 영상미를 예고한다.

한편 ‘대니쉬 걸’은 오는 2월 18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