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컴백’ 여자친구 “뮤직비디오 속 내리는 눈, 세재와 녹말가루”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5 16:02:39
[메인뉴스 윤효진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 예린과 소원이 '시간을 달려서' 뮤직비디오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걸그룹 여자친구(소원, 은하, 예린, 유주, 신비, 엄지)의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우플레이크'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방송인 김일중이 진행을 맡았다.

예린은 이날 현장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을 때 눈이 내리는데 그게 세제랑 녹말가루였다. 저는 뮤직비디오에서 뛰면서 세제를 맞았는데, 깨끗해지는 기분이었다"고 전했다.

소원은 이어 "굉장히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 했다. 상체에만 붙이는 핫팩을 6개나 붙이고 했다"며 "그런데 춤을 추다가 핫팩이 하나씩 알을 낳는 것처럼 밑으로 떨어졌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여자친구 세 번째 미니앨범 '스노우플레이크'는 여자친구가 가진 아이덴티티를 표현한 단어로 약하지만 빛나고, 추운 곳에서도 아름다운 눈꽃처럼 빛나는 음악으로 멋지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시간을 달려서'는 어른이 되길 바라는 소녀들의 간절한 바람을 담은 가사가 인상적인 곡으로, 파워풀한 비트 위에 서정적인 가사와 한 번 들으면 각인되는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선율이 돋보인다.

특히 여자친구의 '시간은 달려'는 지난 활동곡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 '에 이어 학교시리즈 3부작의 완결편으로 여자친구만의 쾌할하고 씩씩한 매력을 담았다. 타이틀곡 외 팝스타일의 곡 '내 이름을 불러줘', '사랑별', '그런 날엔' 등 총 7곡이 수록됐다.

한편 여자친구의 '스노우플레이크'는 25일 자정 공개됐다.

윤효진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