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검사외전’ 이일형 감독 “황정민-강동원, 자주 안 만나도 ‘케미’ 있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5 18:06:58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배우 이일형 감독이 ‘검사외전’과 다른 버디영화와의 차이점을 밝혔다.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 언론시사회에 이일형 감독을 비롯해 배우 황정민, 강동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일형 감독은 “일반적인 버디영화가 두 명의 배우가 함께 사건을 해결하게 되는 반면에, 우리 영화는 상황적으로 떨어져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황정민은 감옥에 있고, 강동원은 밖에 있는데, 이 둘이 만나지 않고서도 케미스트리를 만들어내기 위해 고민을 많이 했다. 둘이 연결되고 있다는 점을 관객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포인트를 줬다”고 이야기 했다.

극중 황정민은 억울하게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다혈질 검사 변재욱 역할을 맡았으며, 강동원은 허세 남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 역을 맡았다.

한편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가 감옥에서 만난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으려는 내용을 담은 범죄오락영화로, 오는 2월 4일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