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26일 ‘더쇼’ 출격 ‘관전 포인트’ 세 가지는?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6 10:53:45
사진=쏘스뮤직 제공
사진=쏘스뮤직 제공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걸그룹 여자친구가 컴백 후 첫 음악 방송 무대에 오른다.

여자친구는 26일 오후 8시 생방송하는 케이블채널 SBS MTV 음악프로그램 '더쇼'에 출연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여자친구는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와 데뷔 후 처음으로 선보인 발라드곡 ‘트러스트(TRUST)'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여자친구의 ‘시간을 달려서’는 파워풀한 비트 위에 아련하고 서정적인 가사가 인상적이며, 슬프고 아름다운 멜로디 라인이 돋보이는 노래다. 특히 이 곡은 여자친구만의 전매특허 콘셉트인 ‘파워 청순’을 한 단계 끌어올린 ‘파워업 청순’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자친구의 본격적인 첫 컴백 방송에 앞서 주목해야 할 관전 포인트 첫 번째는 퍼포먼스다. 더욱 다이내믹해진 안무와 ‘칼 군무’를 비롯해 차별화된 역동적인 퍼포먼스가 준비돼 있다. 또한 ‘자기소개 춤’, ‘타임머신 춤’, ‘짝사랑 춤’ 등 포인트 안무를 놓치지 않고 무대를 감상하면 보는 재미를 더할 수 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감성적이고 서정적인 가사가 눈에 띈다. '시간을 달려서 어른이 될 수만 있다면'과 같이 어른이 되기를 바라는 소녀들의 마음을 대변한 가사가 듣는 이들의 감수성을 자극한다. 특히 외국어가 즐비한 요즘 노랫말 속에서 ‘시간을 달려서’는 100% 한글로 완성된 가사가 인상적이다.

마지막으로 여자친구의 변화도 눈여겨 볼 만하다. '유리구슬', '오늘부터 우리는'에 이어 '학교시리즈 3부작'을 완성한 '시간을 달려서'는 그 연장선상으로 소녀들의 우정과 사랑을 담아냈다.

하지만 그간 선보였던 음악 스타일을 유지하되 비장하면서 웅장한 스트링 세션은 기존 걸그룹이 시도하지 않은 새로운 스타일 훅으로, 여자친구만의 쾌활하고 씩씩한 매력을 보다 세련되게 만들며 차별화를 뒀다.

한편 여자친구는 '더쇼'를 시작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