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 “SM, 독자적 ‘C-T-P-M’ 시스템 운영”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7 16:26:41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특별한 운영 시스템을 소개했다.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는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에서 프레젠테이션 쇼 ‘SM타운: 뉴 컬쳐 테크놀로지, 2016(SMTOWN: New Culture Technology, 2016)’을 개최했다.

이날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는 “SM은 ‘C-T-P-M’이라는 독자적인 4가지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며 “첫 번째 C는 ‘캐스팅(Casting)’이다. 매년 전 세계 여러 도시에서 글로벌 오디션을 통해 인재를 선발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는 이어 “오디션에서 뽑힌 인물들은 ‘트레이닝(Traning)’ 단계로 돌입한다. 이들 중 일부는 데뷔 전 다양한 프로모션에 참여해 무대 경험을 쌓고 팬덤을 쌓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프로듀싱(Producing)’과 ‘마케팅(Marketing)’ 시스템을 통해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예능, 스포츠, 패션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분야를 아우르는 매니지먼트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레젠테이션 쇼는 올해 창립 21주년을 맞은 SM엔터테인먼트가 그동안 축적한 핵심 문화기술과 비즈니스를 처음 공개하는 행사로,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홀로그램과 영상이 어우러진 색다른 스피치 쇼를 선보였다.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는 이번 프레젠테이션 쇼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 EDM 레이블 ‘스크림 레코드(ScreaM Records)’와 EDM 페스티벌, SM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루키즈 엔터테인먼트(Rookies Entertainment)’ 앱 론칭, MCN(Multi Channel Network)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 등 2016년 SM의 5개 신규 프로젝트와 신인 보이그룹 NCT(Neo Culture Technology)를 소개했다.

한편 지난 1995년 설립된 SM엔터테인먼트는 그룹 H.O.T, SES, 신화, 플라이투더스카이,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엑소 등을 배출하며, 국내 대표 연예기획사로 자리매김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