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소리’,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 ‘순조로운 출발’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로봇, 소리'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28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로봇, 소리'(감독 이호재)는 지난 27일 하루 전국 600개 스크린에서 5만 2320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영화 '로봇, 소리'는 10년 전 실종된 딸을 찾아 헤매던 아버지가 세상의 모든 소리를 기억하는 로봇을 만나 딸의 흔적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연기파 배우 이성민과 로봇의 만남이라는 새로운 조합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또한 연기파 배우 이희준의 출연과 '응답하라 1988'에 출연했던 배우 류준열의 특별 출연이 관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오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로봇, 소리'가 앞으로 더 많은 관객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오빠생각’(감독 이한)은 7만 4988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에 올랐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5만 9179명의 관객을 불러들이며 2위를 기록했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