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인더트랩’ 서강준표 피아노 연주 신 ‘비하인드 스토리 공개’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8 11:29:09
[메인뉴스 이주희 기자] '치즈인더트랩'의 배우 서강준의 피아노 연주 신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에서는 꿈을 포기하고 방황하던 백인호(서강준 분)가 다시 피아노를 시작하며 잃어버린 꿈과 조금씩 가까워지기 시작해 보는 이들을 뭉클케 했다.

이에 서강준은 “인호의 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과거엔 자만심으로 가득해서 꿈에 대한 소중함을 몰랐다가 정작 잃고 나서야 소중함을 느끼고, 다시 꿈에 도전해 보려는 모든 과정들이 인호가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실제로도 준수한 피아노 연주 실력을 갖춘 서강준은 “연주하는 곡 중에 정말 어려운 클래식 곡이 있는데 사실 취미로 했던 거라 그 정도를 칠 실력은 안 된다”며 “내가 칠 수 있는 곡들은 직접 치고 어려운 곡은 피아니스트 분이 연주한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앞에다가 두고 동작과 맞춰서 촬영했다. 무엇보다 몸동작 시선, 팔 방향 등에서 싱크가 맞아야 해서 신경을 많이 썼다”고 전해 한 장면 한 장면에 모두 심혈을 기울였음을 짐작케 했다.

또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들의 탄생 배경엔 이윤정 감독의 섬세한 디렉팅이 있었다. 서강준은 “감독님께서 디테일하게 설명을 해주셨다. 단순히 피아노를 치거나 동작만 따라하는 게 아니라 연주하고 있는 음악이 가지고 있는 감정, 인호의 상황 등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촬영했다”며 현장 비화를 밝혔다.

이에 앞으로 남은 그의 피아노 연주 장면에 대한 기대를 더했으며, 뿐만 아니라 극 중 조심스럽게 꿈에 한 발짝씩 다가가고 있는 청년 백인호가 다시 꿈을 이룰 수 있을지 역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유정(박해진 분)과 홍설(김고은 분)의 첫 키스 장면이 전파를 탔다. ‘치즈인더트랩’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