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성 PD를 비롯해 배우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 등이 참석했다.
박하나는 이날 현장에서 "맡은 역이 악녀임에도 불구하고 밝고 사랑스럽고 재미있게 표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캐릭터를 잡을 때 정말 많은 고민을 했다. 연민정을 연기했던 이유리 언니에게 기가 눌릴까 걱정도 했는데, 시청자 분들이 봤을 때 불편하지 않도록 재밌게 연기하겠다"라고 전했다.
극 중 박하나는 집안에서 맺어준 전 남편의 지독한 의처증에서 해방되기 위해 불륜녀의 오명을 뒤집어쓴 백도그룹의 손녀 장세진 역을 맡았다. 그는 연인과 딸이 있는 태준(서준영 분)을 사랑하게 된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월 1일 첫 방송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