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천상의 약속’ 이유리 “서준영과 재회, 함께 하자고 내가 졸랐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8 16:07:38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이유리가 촬영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성 PD를 비롯해 배우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 등이 참석했다.

이유리는 이날 현장에서 "부모를 연기하는 선배님들의 나이도 젊으시고, 가깝고 편하게 대해주셔서 촬영 내내 정말 즐겁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서준영과는 전작 ‘슈퍼 대디 열’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을 때 정말 재미있어서 이번에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내가 졸랐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하나 씨는 친동생처럼 먼저 살갑게 다가와줘서 예상했던 이미지와 달라 놀랐다. 또 김혜리 선배님도 종호 오빠도 정말 좋다"라고 덧붙였다.

극 중 이유리는 17년 동안 사랑했던 연인 태준(서준영 분)에게 버림받은 이나연 역과 도도하고 까칠한 부잣집 외동딸 백도희 역을 맡아 1인 2역을 연기한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월 1일 첫 방송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