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천상의 약속’ 서준영 “명불허전 이유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8 16:08:33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서준영이 이유리와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셀레나 홀에서 KBS2 새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우성 PD를 비롯해 배우 이유리, 서준영, 송종호, 박하나, 이종원, 김혜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서준영은 "전작 '슈퍼대디 열'에서 유리 누나와 호흡을 맞췄을 때 정말 재밌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른 캐릭터인 누나를 보니 새롭기도 하고 '명불허전 이유리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종원 선배님과는 이전에 부자 관계로 호흡을 맞춰봤는데, 이번에는 장인 어른과 사위다. 연기할 때 너무 편하고 좋다"라고 말했다.

극 중 서준영은 불우한 환경 속에서 이를 악물고 공부했던 강태준 역을 맡았다. 그는 연인 나연(이유리 분)의 뒷바라지 덕분에 대학을 수석으로 졸업하고 미국 유학까지 다녀왔지만, 야망을 위해 나연을 버리고 백도그룹의 손녀딸 세진(박하나 분)을 선택한다.

한편 ‘천상의 약속’은 사랑했던 사람에게 그리고 대를 이어 내려온 악한 사랑에 짓밟힌 한 여자의 굴곡진 삶을 담은 작품으로, 오는 2월 1일 첫 방송한다.

/사진 김현우 기자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