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응답하라 1988’ 라미란 “사람들이 정봉 엄마·치타 여사라고 불러”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29 22:01:18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배우 라미란이 자신의 높아진 인지도에 대해 설명했다.

라미란은 29일 오후 서울 중구 소공동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종방 기념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라미란은 이날 현장에서 “요즘 제 높아진 인지도를 확실히 느끼고 있다. 작년 초까지는 저보고 ‘라 과장님’이라 부르는 분들이 일부만 있었는데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정봉이 엄마’ 또는 ‘치타 여사’라고 하더라”라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얼마 전 동네 마트에 갔었는데 어떤 분들이 제 뒤에서 ‘정봉이 엄마’라고 자연스럽게 불렀다”며 “저는 그걸 또 눈치 없이 뒤돌아보고 인사했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라미란은 ‘쌍문동 치타여사’ 라미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뜨거운 가족애와 따뜻한 이웃간의 정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라미란은 ‘응답하라 1988’ 종영 이후 영화 ‘김선달’(감독 박대민), ‘덕혜옹주’(감독 허진호)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SBS 새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극본 노혜영, 연출 신윤섭)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