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현장] ‘결혼’ 하재숙, 품절녀 합류 “배려하며 잘 살겠다” (종합)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1-30 19:32:46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하재숙이 동갑내기 사업가 이 씨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하재숙이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별도의 기자회견은 진행되지 않았으며, 비공개 예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서 웨딩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하재숙은 “추운데 와줘서 정말 감사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신혼집에 대한 질문에 “저와 예비신랑이 산과 바다를 좋아해, 우리에게 어울리는 곳으로 잡았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서로 배려하면서 잘 살겠다. 많은 축복 부탁바란다”라며 예비신랑에게 “그동안 많은 배려 고맙고, 앞으로는 내가 더 잘하겠다”라고 전했다.

하재숙은 예비신랑과 스킨스쿠버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졌고, 2년 6개월간의 연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하재숙의 예비신랑은 자상한 성격은 물론, 스킨스쿠버부터 시작해 웨이크보드, 클라이밍, 스카이다이빙, 스키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으로 자연과 운동을 좋아하는 인물로 전해졌다.



이날 하객으로는 배우 문지윤, 신소율, 김기방, 정은우, 최정윤, 박효주, 윤지민, 권민, 한채아, 김성은, 김사권, 배수빈, 아나운서 오정연, 가수 육중완 등이 참석해 하재숙의 결혼을 축하했다.

신소율은 “오늘 내가 부케 받기로 했는데, 한 번에 성공하겠다. 결혼 정말 축하한다”라고 전했고, 사회를 맡은 김기방은 “정말 잘 어울리는 커플이다.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고, 앞으로 배우 활동도 기대 많이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정은우는 “결실 맺게 된 것 축하한다. 행복하게 잘 살길 바란다”라고 전했으며 오정연은 “축하해주게 돼 정말 기쁘다. 정말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정윤은 “진심으로 결혼을 축하하고, 행복한 결혼 생활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혼식 사회는 배우 김기방이 맡았으며, 축가는 SBS '토요일이 좋다-주먹쥐고 소림사'의 인연으로 가수 육중완이 진행했다.

한편 하재숙은 지난 2000년 뮤지컬 '과거를 묻지 마세요'로 데뷔했으며 '연애시대', '보스를 지켜라', '잘 키운 딸 하나', '미녀의 탄생' 등에 출연했다. 현재 영화 '국가대표2'를 촬영 중이다.

/사진 김현우 기자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