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유승우 “스무 살, 삶의 무게 처음 느낀 나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02 12:05:58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ent@ 가수 유승우가 ‘스무 살’ 노래에 대한 감정을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엠콘서트홀에서 유승우의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Pat)'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유승우는 이날 현장에서 ‘스무 살’ 노래를 부른 후 “올해 스무 살이 됐는데 이 나이가 살아가게 되는 무게를 처음 느끼게 되는 나이인 것 같다”고 운을 떼며 ”‘무도’에 나온 ‘말하는대로’ 노래를 보면 유재석 선배님이 나 내일 뭐하지, 내일 뭐 할까 이런 내용의 고민을 담은 노래를 하셨다“며 ”나에게도 스무 살이 처음 그런 감정을 느낀 나이였다“고 덧붙였다.

이어 유승우는 “음악으로 잘 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라며 “스무 살이란 나이가 괜히 혼자인 것 같고 그런 감정을 처음 느끼게 되는 나이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새 앨범 '핏 어 팻'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유승우를 꼭 닮음, 설익어서 더욱 솔직한 스무살의 감정을 담아냈다.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순차적으로 들려주는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유승우의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 시점에서 바라본 곡으로, 담백한 창법에 힘을 실어 한 뼘 더 자란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유승우는 2일(오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메인뉴스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