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유승우 “스무 살, 가장 달라진 점은 자유로움”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02 12:06:56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ent@ 가수 유승우가 스무 살이 된 후 달라진 점을 밝혔다.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엠콘서트홀에서 유승우의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Pat)'의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유승우는 이날 현장에서 “제가 빠른 년생이라 스무 살을 2년 겪은 느낌이다”며 “스무 살이 돼서 달라진 점은 편해진 것이 가장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아무래도 모든 빠른 년생을 가진 분들이 공감하실 내용 일 텐데 음주를 하러 가게 되면 입장이 되지 않아 친구들에게 피해를 끼치게 됐는데 그런 걱정을 안 해도 돼서 편하다”고 말했다.

또한 “스무 살이 되고 음악적으로 변한 점은 목소리 톤이다”며 “너무 어릴 때 데뷔해서 목소리가 해 마다 바뀌는 데 이번 노래에는 내 나이의 목소리 톤을 담아냈다”고 밝혔다.

새 앨범 '핏 어 팻'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유승우를 꼭 닮음, 설익어서 더욱 솔직한 스무살의 감정을 담아냈다.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순차적으로 들려주는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유승우의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 시점에서 바라본 곡으로, 담백한 창법에 힘을 실어 한 뼘 더 자란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유승우는 2일(오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메인뉴스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