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유승우 “할머니 보며 대학 꿈 뒤로 미뤘다”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02 12:08:23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ent@ 가수 유승우가 대학교 입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유승우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엠콘서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Pat)'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서 유승우는 대학 입학을 묻는 질문에 “음악 활동을 함께 하다보면 대학 생활에 충실하지 못해서 손해를 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승우는 “얼마 전 저희 할머니께서 드럼을 배우시는 걸 보고 배우고 싶은 게 있으면 언제든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서 보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새 앨범 '핏 어 팻'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유승우를 꼭 닮음, 설익어서 더욱 솔직한 스무살의 감정을 담아냈다.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순차적으로 들려주는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유승우의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 시점에서 바라본 곡으로, 담백한 창법에 힘을 실어 한 뼘 더 자란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유승우는 2일(오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메인뉴스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