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우 “소년보다는 ‘섹시한 음악’ 들려주고 싶어”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02 12:09:11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 제공
백융희 기자 ent@ 가수 유승우가 소년 이미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유승우는 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엠콘서트홀에서 새 미니앨범 '핏 어 팻(Pit A Pat)'의 '작은 음악회'를 열었다.

유승우는 이날 현장에서 “대중들이 저를 봐주실 때 싱어 송 라이터로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어릴 때 데뷔했기 때문에 첫 ‘석봉아’라는 이미지를 벗는 데 고민을 많이 했다”며 “아직도 석봉이라고 부르시는 분들이 많아 소년 이미지를 떨쳐낸 것 같진 못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빨리 섹시하고 딥한 남자다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기에 스스로 곡도 쓰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 앨범 '핏 어 팻'은 소년에서 청년이 된 유승우를 꼭 닮음, 설익어서 더욱 솔직한 스무살의 감정을 담아냈다. 짝사랑의 시작부터 이별에 대처하는 자세, 풋풋한 사랑의 싸이클을 순차적으로 들려주는 다섯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뭐 어때'는 유승우의 성숙한 감정 변화를 이별 시점에서 바라본 곡으로, 담백한 창법에 힘을 실어 한 뼘 더 자란 이별의 감정을 표현했다.

한편 유승우는 2일(오늘)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오는 4일 Mnet ‘엠카운트다운’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메인뉴스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