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위너 ‘센치해’ 커버 M/V 출연 ‘빅웃음’ 선사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방송인 유병재가 그룹 위너 ‘센치해’ 커버 뮤비에 출연해 웃음을 선사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오전 10시 공식블로그를 통해 유병재 특유의 ‘병맛’ 콘셉트로 위너의 ‘센치해’를 재해석한 커버 뮤비를 공개했다.

유병재는 1분 40초가량의 영상 속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옷을 하나도 걸치지 않고 유명한 장면들을 패러디했다. 특히 이 영상은 최근 영하 18도, 체감온도 영하 30도의 한파가 몰아친 추운 날씨 속에서 촬영 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유병재는 자신만의 확고한 캐릭터와 독특한 예능감으로 지난해 6월부터 YG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해 8월 그룹 빅뱅 ‘메이드 시리즈’ 중 ‘쩔어’ 뮤직비디오에서 ‘미스터 꼰대’ 캐릭터로 등장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달 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새 예능프로그램 ‘배우학교’에서 위너 멤버 남태현과 출연하는 등 YG 아티스트들과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병재는 ‘배우 학교’ 티저 영상에서도 남다른 예능감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이번 커버 뮤직비디오에서도 작가 출신다운 탁월한 아이디어와 찌질한 연기로 웃음을 자아냈다.

YG는 위너의 프로모션으로 일환으로 ‘사전 커버송’ 이라는 전례 없는 프로모션을 펼쳐 왔다. 특히 빅뱅 지드래곤, 태양뿐 아니라 가수 자이언티, 이하이, 케이티 김 등 다수의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위너의 신곡이 나오기 전부터 릴레이 커버를 선보인 바 있다. YG는 유병재의 "센치해" 뮤비가 위너 커버 프로모션의 마지막임을 알렸다.

한편 지난 1일 0시 공개된 위너의 미니앨범은 공개 직후 태국, 필리핀, 싱가폴,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등 10개국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1위, 미국에서 17위를 차지하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