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생각’, 박스오피스 2위 유지 ‘꾸준한 선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03 10:41:46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영화 ‘오빠생각’(감독 이한)이 꾸준한 관객 몰이를 하고 있다.

3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빠생각'은 지난 2일 하루 전국 502개 스크린에서 1만 796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오빠생각’의 누적 관객 수는 94만 6163명으로, 이번 주말에 충분히 100만 관객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오빠생각'은 한국전쟁 당시 실존했던 어린이 합창단을 모티프로 한 작품으로, 모든 것을 잃어버린 전쟁터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은 노래의 위대한 기적을 그린 작품이다. 그룹 제국의아이들 멤버 겸 배우 임시완을 비롯해 고아성, 이희준, 정준원, 이레 등이 이 영화에 출연해 열연을 펼치며, 관객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빠른 속도는 아니지만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는 ‘오빠생각’이 100만 관객을 넘어 새로운 기록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날 ‘쿵푸팬더3’(감독 여인영, 알레산드로 칼로니)는 9만 4444명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고,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감독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는 1만 7166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