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日 앨범 ‘MADE SERIES’ 발매 첫 날 오리콘 1위

백융희 기자 ent@ 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발매한 앨범 ‘메이드 시리어스(MADE SERIES)’가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빅뱅은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3년 연속 개최하며 총 91만 1000명을 동원하는 역대급 규모의 돔 투어 ‘빅뱅 월드 투어 2015-2016 [메이드] 인 재팬(BIGBANG WORLD TOUR 2015-2016 [MADE] IN JAPAN)’ 개최를 기념해 발매한 ‘메이드 시리어스’가 발매 첫날 오리콘 데일리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앨범에는 국내에서 발표된 ‘메이드 시리어스'의 오리지널 버전 8곡과 ‘루저’, ‘뱅뱅뱅’, ‘이프 유’ 의 일본어 버전까지 총 11곡이 수록돼 있다.

또한 함께 발매된 디브이디/블루-레이(DVD/BLU-RAY)에는 ‘루저’, ‘뱅뱅뱅’의 일본어 버전 뮤직비디오와 한국 오리지널 ‘메이드 시리어스’ 뮤직비디오 모음을 포함한 다수의 영상들이 수록돼 있다.

더불어 일본 앨범 발매와 함께 빅뱅은 오는 5일 TV 아사히의 인기 음악프로그램인 '뮤직 스테이션'에 출연해 '뱅뱅뱅'과 '판타스틱 베이비'를 선보이고, 8일에는 티비에스(TBS)의 '맘!!(Momm!!)'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현지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한편 빅뱅은 오는 6일과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오는 23일과 24일 도쿄돔을 끝으로 일본 돔투어를 마무리하며, 오는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이번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앙코르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만난다.

[메인뉴스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