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규정, ‘가화만사성’ 캐스팅 ’비주얼 담당‘ 홀 직원 변신

[메인뉴스 민우연 기자] 배우 이규정이 ‘가화만사성’에 합류했다.

이규정은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안초롱 역에 캐스팅됐다.

그는 극 중 봉삼봉(김영철 분)이 운영하는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 '가화만사성' 홀 직원 안초롱 역을 맡아 연기한다.

안초롱은 세리(윤진이 분)와 함께 가화만사성의 비주얼 담당 홀 직원이지만 석연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는 캐릭터다. 그는 같은 시기에 입사했지만 더 잘 나가게 된 세리를 질투하면서 반전의 기회를 노리는 인물로, 미워할 수 없는 귀엽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갖고 있다.

이규정은 청초한 외모와 안정된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먼저 주목 받은 신예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퇴마 : 무녀굴’에서는 유리 역을 맡아 강렬한 존재감으로 인상을 남겼으며 ‘해어화’, ‘아가씨’ 등 개봉을 앞둔 영화에도 캐스팅 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가화만사성’을 통해 드라마로는 첫 데뷔를 알려, 브라운관에서는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차이나타운 최대 규모의 중식당인 '가화만사성'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봉씨 일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27일 오후 8시 45분에 첫 방송한다.

민우연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