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널 기다리며’(감독 모홍진) 제작보고회에 모홍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심은경, 윤제문, 김성오 등이 참석했다.
이날 심은경은 “내가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라 잘 다가가지 못한다. 다행히 김성오 선배님은 역할만 악역이지만 액션 신 등에서 배려도 많이 해주셔서 편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사회자가 호칭을 ‘오빠’라고 부르냐는 질문에 윤제문은 “우리 집 큰 애가 스무살이다. 이번에 대학 들어갔다. 차라리 아빠라고 불러라”라며 ‘오빠’ 호칭을 부담스러워 했다.
이에 심은경은 “극중에서도 윤제문 선배님이 삼촌으로 나오기 때문에 삼촌으로 나오면 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김성오는 “오빠란 소리가 듣고 싶다”고 말했고, 심은경에게 “오빠”란 소리를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극중 심은경은 연약한 소녀에서 15년 간 아빠를 죽인 범인을 쫓게 되는 희주 역을 맡았으며, 윤제문은 친구의 딸인 희주를 친딸처럼 보살피며 살인범을 쫓는 베타랑 형사 대영 역을 맡았다. 김성오는 살인범 기범 역을 연기했다.
한편 ‘널 기다리며’는 아빠를 죽인 범인이 세상 밖으로 나온 그 날, 유사 패턴의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면서 15년간 그를 기다려온 소녀와 형사, 그리고 살인범의 7일간의 추적을 그린 스릴러로,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