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4일 오전 에이프릴의 공식 SNS에는 “2016 ‘아육대’ 방송을 앞두고, 녹화 도중 갑자기 사라진 진솔이 때문에 당황하셨을 팬 분들을 위해 깜짝 공개하는 사진”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2장의 사진 속 진솔은 어깨가 축 늘어진 채, 하룻강아지라고 쓰여 있는 팀 복을 입고 있다. 특히 입을 삐죽 내밀고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진솔의 모습은 풀이 죽은 강아지를 연상케 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관계자에 따르면 공개된 사진에는 사연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 18조에 의하면 아동 및 청소년 연예인에게 수면권, 휴식권 등 기본 인권을 보장해야 함에 따라 만 15세 미만의 청소년은 오후 10시 이후 방송활동을 할 수 없다.
이로 인해 올해 만 14세인 진솔은 녹화당일 오후 9시 50분이 되는 순간 자연스럽게 ‘아육대’ 촬영현장에서 퇴장해야 했고, 이를 지켜보던 현장 스태프들과 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진솔은 이날 ‘아육대’에 출전했던 아티스트 중 가장 최연소 참가자였다.
‘아육대’ 첫 녹화 현장에서 웃지 못 할 에피소드로 팬들의 눈도장을 받은 에이프릴은 지난해 8월 데뷔해 ‘꿈사탕’, ‘무아!(Muah!)’, ‘스노우맨(Snowman)’ 등 3곡을 연달아 발표하며, 팬덤을 키워나가고 있는 신인 걸그룹이다.
한편 에이프릴은 팬과의 소통에 중점을 둔 프로모션 ‘에이프릴이 만나러 간다’를 최근 성공리에 마치고, 오는 13일 에버랜드에서 밸런타인데이기념 로맨틱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