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거미, ‘걸크러쉬’ 매력 발산 ‘솔직+담백’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거미가 진솔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5일 오전 거미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거미가 지난 4일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진솔한 매력을 선보였다”며 “‘걸크러쉬’ 특집으로 출연한 거미는 즉석에서 노래 강습을 해주기도 하고 슬럼프에 빠졌던 시기와 공개연애, 최근 고민 등에 대해 꾸밈없이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거미는 “빠른 트렌드의 음악 시장에서 과연 내가 잘하고 있나 하는 생각에 슬럼프가 왔었다. 음악을 계속 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을 하다 귀농할 생각까지 했다. 알고 보면 완도 소녀”라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거미는 또한 “최근 눈물이 자꾸 많아져서 큰일이다. 사연 있는 여자로 종종 오해받기도 한다”라며 어머니와 깜짝 전화연결을 하다가 눈물을 흘려 울보로 등극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거미는 공개연애에 대해서도 소신 있게 이야기했고, 노래를 잘하고 싶어서 고민인 MC들과 게스트에게 노래 잘하는 팁을 전수하는 등 다채로운 활약을 펼쳤다.

한편 거미는 오는 13일, 성남을 시작으로 열리는 전국투어 콘서트 ‘필 더 보이스(Feel the voice)’ 준비에 한창이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