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를 부탁해’ 출연진 “엄홍길 대장 돼 프로그램 임할 것”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05 12:13:46
백융희 기자 ent@ '마녀를 부탁해' 제작진과 출연진이 프로그램 출연 각오를 밝혔다.

5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빌딩에서 JTBC 첫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 ‘마녀를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홍시영PD를 비롯해 개그우먼 송은이, 김숙, 안영미, 이국주, 박나래가 참석했다.

이날 현장에서 이날 현장에서 홍시영 PD는 “다섯 멤버들이 남자들을 초대해 하드하게 남자 게스트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라며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답했다.

먼저 송은이는 “좋아하는 후배들과 촬영하게 돼서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밝히며 “어떤 분이 오셔도 어떤 예능에 나가서도 잘 할 수 있도록 기초를 잘 다져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김숙은 “송은이씨가 한다고 해서 나 또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됐다”며 “‘무한걸스’ 이후 여자 구성 멤버로 매주 촬영 할 수 있게 돼서 기쁘고 행복했다”고 전했다.

이에 안영미는 “처음부터 겁이 나서 안할까 생각했지만 송은이 선배님의 연락을 받고 하게 됐다”고 밝히며 “저도 제가 어떤 행동을 할지 모르니 시청자 분들께 선처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국주는 “‘무한걸스’때부터 여자 개그우먼들끼리 하는 프로그램을 너무 부러워하고 있었다”고 운을 떼며 “올해 사주를 봤는데 남자가 생긴다고 해서 이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어 출연하게 됐고 이 프로그램이 끝날 때는 결혼 할 수 있는 남자를 만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끝으로 박나래는 “선배님들하고 프로그램을 같이 할 기회가 많이 없었는데 이번 기회에 선배님들을 통해서 많이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웹 예능이기 때문에 방송의 한계점을 넘어 엄홍길 대장이 됐다 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한편 ‘마녀를 부탁해’는 평소 이상형이었던 남자 게스트를 초대해 여심, 팬심, 사심을 담아 방송에서는 다루지 못할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는 남자 요리 토크쇼로 오는 16일 오전 11시에 JTBC 홈페이지와 SK브로드밴드 옥수수(oksusu)를 통해 첫 공개한다.

[메인뉴스 백융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