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인터뷰] 여자친구 “지상파 첫 1위, 꿈 같은 순간”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06 20:05:34
여자친구가 첫 1위에 등극했던 ‘더 쇼’에서는 멤버들 너나할 것 없이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특히 MC를 보던 예린은 눈물을 펑펑 쏟아내며, 클로징 멘트를 마쳐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예린은 당시 상황을 떠올리며 “영상을 다시 봤었는데 너무 못생기게 나왔다”며 “일단 우리가 1위라는 게 믿기지 않았고 제 인생에서 절대 오지 않을 순간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그 순간이 되니까 정말 기쁘더라. 그동안 힘들게 연습했던 시간들이 떠오르면서 눈물이 났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방송한 ‘엠카운트다운’에서는 유주 혼자 눈물을 흘렸다. 유주는 “사실 마음 같아서는 1위할 때마다 울고 싶지만 어제 더 울컥했던 이유가 은하와 제가 졸업식 날이었다”며 “그런 뜻 깊은 날 큰 선물을 받게 돼 감격이 복받쳤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모든 가수들의 목표인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한 여자친구 멤버들은 “작년 말에 연말 시상식에 모두 참석했었는데 올해도 모두 나갈 수 있도록 더 열심히 하겠다”며 자만하지 않고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어느 무대든지 늘 혼신을 다한 퍼포먼스로 호평 받고 있는 여자친구. 이들이 떠오르는 신예 걸그룹을 뛰어 넘어 국민 걸그룹으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해본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