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외전’ 600만 돌파, 설 연휴 극장가 접수..장기 흥행 예고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1 11:19:40
진보연 기자 ent@ 영화 '검사외전'이 설 연휴 동안 무서운 흥행력을 과시하며 1000만 관객 돌파에 성큼 다가섰다.

11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에 따르면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은 지난 10일 일일관객수 93만 1348명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637만 649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개봉 이틀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예사롭지 않은 시작을 알린 '검사외전'은 이후 하루 평균 100만명에 가까운 관객들을 불러 모으며 독보적인 흥행을 이어갔다.

'검사외전'은 살인누명을 쓰고 수감된 검사 변재욱(황정민 분)이 감옥에서 만난 꽃미남 사기꾼(강동원 분)의 혐의를 벗겨 출소시킨 뒤 그를 움직여 누명을 벗으려는 과정을 그린 범죄오락영화로 배우 황정민, 강동원을 비롯해 박성웅, 이성민 등이 함께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2위는 28만 4595명을 동원한 '쿵푸팬더3'가 차지했고, '앨빈과 슈퍼밴드: 악동 어드벤처'가 5만 1753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그 뒤를 이었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