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영화 '귀향'은 각본과 연출, 제작을 맡은 조정래 감독이 지난 2002년 '나눔의 집(생존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 후원시설)' 봉사활동을 통해 만나게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 할머니의 실화를 배경으로 써 내려 간 이야기. 1943년, 영문도 모른 채 일본군 손에 이끌려 가족의 품을 떠난 열네 살 정민(강하나 분)과 소녀들의 가슴 아픈 이야기를 그렸다.
'귀향'은 지난해 12월 10일부터 올해 1월 17일 까지 국내 후원자 시사회를 진행한 이후, 1월 22일부터 1월 30일까지는 미국 LA, 애리조나, 코네티컷대, 브라운대, 워싱턴, 뉴욕 등 서부 지역과 동부 지역을 아우르는 해외 후원자 대상 시사회를 진행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지난 4일 열렸던 언론시사회를 통해 14년 만에 베일을 벗었다. 이날 행사에는 많은 국내 언론 매체, 외신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화 '귀향'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또한 조정래 감독은 "이 영화를 만들 때 타향에서 외롭게 돌아가신 소녀들을 영화에서 나마, 고향으로 모시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 이 영화가 한일간의 문제라던가, 정치적인 이슈가 아니라, 세계 ‘위안부’ 피해 여성의 문제는 인권의 문제다. 홀로코스트와 같은 전쟁범죄에 대한 이야기다" 라고 영화의 의도를 밝힌 바 있다.
한편 '귀향'은 오는 2월 24일 개봉한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