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오는 27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 측은 봉가네 절대군주 가장 봉삼봉 역을 맡은 김영철과 인터뷰를 공개했다.
김영철은 "봉삼봉은 잔잔한 정은 가슴에 묻어두고 겉으로 모두에게 엄하게 대하는 폭군처럼 보이는 캐릭터다. 하지만 가슴 깊은 곳에는 아름다운 마음이 있다"며 "버럭버럭 큰소리를 치지만 한편으로는 귀엽고, 알아갈수록 그 사람에 대한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인물이라서 나하고 참 잘 맞는다. 난 정말 그렇게 생각한다"며 봉삼봉 캐릭터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임을 강조했다.
이어 "봉삼봉 역할과 닮은 점이 있다. 내가 사실 잔정이 많다. 아이들한테는 곰살맞게 대하기도 하고.. 스태프들도 처음에는 굉장히 어려워하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나보고 귀엽다더라"며 자신의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가화만사성’으로 주방장 역할에 도전하는 김영철은 요즘 열심히 배우고 있는 중화요리에 흠뻑 빠져있음을 고백했다. “젊었을 때는 요리를 안 했는데, 나이가 들어가면서 요리하는 게 점점 재밌다. 요리를 따로 배우고 있는데, 칼솜씨가 좋다고 그러더라"며 그의 요리 실력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끝으로 김영철은 "'가화만사성'이 성공해서 여태껏 방송됐던 다른 주말드라마보다 의미가 크고, 시청자에게 사랑 받는 항상 회자되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한편 '가화만사성'은 '엄마'의 후속으로, 27일 오후 8시 4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메인뉴스 진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