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시청률 4.9%..3주 만에 4%대 하락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2 11:39:51
사진=KBS 제공
사진=KBS 제공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해피투게더3’의 시청률이 4%대로 떨어졌다.

1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3'는 전국기준 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 기록한 5.7%보다 0.8% 하락한 수치로, 지난달 21일 방송분이 4.3%를 기록한 이후 3주 만에 다시 4%대 시청률로 떨어졌다.

이날 방송한 ‘해피투게더3’는 '님 좀 왕인 듯'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소유진, 왕빛나, 임수향, 신혜선, 권오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특히 신혜선은 영화 ‘검사외전’(감독 이일형)에서 진한 키스신을 선보였던 배우 강동원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소유진 또한 남편인 요리연구가 백종원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게스트들의 활약이 눈부셨지만 이들도 시청률 하락은 막지 못했다. ‘해피투게더3’는 지난달 28일 방송이 5.2% 시청률을 기록한 이후 2주 연속 5%대를 유지하며,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다. 하지만 3주 만에 다시 4%대로 하락하는 아쉬운 결과를 얻게 됐다.

개편 이후에도 저조한 시청률을 거듭하고 있는 ‘해피투게더3’가 KBS2 토크쇼의 자존심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9.9%, MBC '위대한 유산’은 3.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