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남궁민에 반격 ‘좋은 변호사’ 각성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2 11:44:04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 캡처
사진=SBS '리멤버-아들의 전쟁' 방송 캡처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배우 박성웅이 진정한 변호사의 의미를 깨달았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8회에서는 박성웅이 배우 유승호의 도움으로 누명을 벗고, 서로에 대한 신뢰를 쌓는 장면이 그려졌다.

극중 박동호(박성웅 분)는 남일호(한진희 분)의 계략으로 석주일(이원종 분)의 살인미수혐의 누명을 썼다. 이어 구치소에 수감된 그는 자신을 찾아와 이죽대는 남규만(남궁민 분)에게 인과응보의 쓴맛을 보게 될 것임을 날카롭게 경고했었다.

특히 지난 11일 방송한 18회에서 박동호는 서진우(유승호 분)의 치열한 변호 덕에 누명을 벗으며 “유일하게 나를 믿어주는 사람. 이 싸늘한 법정에서 나 대신 인생 걸고 싸워주는 사람. 그가 진짜 좋은 변호사였던 것 같다”고 큰 깨달음을 얻었음을 드러냈다.

결국 숨을 거둔 석주일에 눈물로 복수의 의지를 다진 박동호는 남규만의 ‘서촌 여대생 살인사건’ 자백 동영상을 전국에 뿌리며 반격했다.

이처럼 박동호는 서진우와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재판을 통해 ‘좋은 변호사’로 각성하며, 앞으로 그가 진실과 정의를 위해 인생을 걸고 싸울 모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리멤버’는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