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탁해요 엄마’,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 ‘유종의 미’

메인뉴스_관리자 기자 2016-02-15 11:01:47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부탁해요 엄마’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KBS2 주말드라마 ‘부탁해요 엄마'(극본 윤경아, 연출 이건준) 최종회는 전국기준 38.2%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13일 방송한 53회 시청률 35.5%보다 2.7%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자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산옥(고두심 분)이 남편 이동출(김갑수 분)과 가족들의 축복 속에 리마인드 웨딩을 치른 후 세상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족들을 향한 애틋한 임산옥의 사랑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자극했다.

‘부탁해요 엄마’는 엄마와 자식들 간의 모성애를 소재로 다루며, 따뜻한 가족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인기를 모았다. 특히 배우 고두심을 비롯해 김갑수, 오민석, 이상우, 유진, 조보아 등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려한 대미를 장식한 ‘부탁해요 엄마’의 후속작으로는 가족들의 사랑과 갈등을 통해 진정한 행복을 찾아가는 코믹 가족 드라마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이 방송한다. 과연 이 드라마가 전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KBS2 주말드라마의 강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부탁해요 엄마’ 후속 ‘아이가 다섯’은 오는 20일 오후 첫 방송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