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최근 ‘힘내라 친구야’를 발표하며 활동하고 있는 김도현이 가수 윤태규 원곡의 ‘마이웨이’를 새로운 스타일로 해석했다. 이 곡은 현재 방영 중인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 OST 앨범에 수록됐다.
김도현의 ‘마이웨이’는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A장조 3악장인 ‘터키행진곡’을 샘플링한 멜로디가 인생의 길을 이야기하고 있는 노래 가사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
홍진영 작사, 작곡의 이 노래는 다양한 장르를 통해 인지도를 넓혀 온 작곡가 김경범(알고보니혼수상태)이 편곡에 참여했다. 녹음에는 드럼 강수호, 베이스 신현권, 기타 이태욱, 코러스 김현아, 융 스트링 등의 세션들이 의기투합했다.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는 지난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고원희 분)가 거친 삶을 헤쳐 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극중 주인공 조봉희를 비롯해 어려운 시대를 헤치고 살아 온 극중 인물들의 인생을 아우르는 곡으로, 윤태규 원곡의 ‘마이웨이’를 김도현만의 창법으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도현의 ‘마이웨이’는 15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