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포엠, 신곡 음원 차트 1·2위 석권...라포엠 표 이지 리스닝 음악도 通했다!
2024-04-25

걸스데이는 최근 바쁜 스케줄을 뒤로 하고 캄보디아 씨엠립 반테이 스레이 지역 룬타액 종합학교를 방문했다. 이들은 국제구호개발NGO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 지난 2013년부터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걸스데이는 단 한번도 음악수업과 미술수업을 받아본 적 없는 아이들을 위해 일일 교사로 나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이들은 학교에서 음악과 미술을 배우면서 공부라기보다는 즐거운 놀이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걸스데이는 아이들과 함께 에코백에 '자신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아이들의 꿈이 꿈으로만 그치지 않고 실제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러한 마음을 담아 걸스데이와 아이들은 학교의 낡은 벽에 여자아이들의 꿈이 날개를 달고 날아가기를 희망하는 의미의 벽화를 그려보기도 했다.
걸스데이는 실제로 영어선생님이 꿈인 소벤이라는 소녀를 응원하기도 했다. 소벤은 쓰레기 장에서 일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어려운 환경에 처한 14세 소녀다. 소벤의 꿈을 알게 된 걸스데이는 소벤이 꿈을 잃지 않고 계속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영어사전과 노트는 물론 등하교를 위한 자전거를 선물했다.
걸스데이는 "꿈이 없는 아이들은 미래가 없는 것과 같다"며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생각해보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지난 80여년 간 역사를 지닌 국제 NGO 플랜의 한국위원회로 개발도상국 아이들을 위한 문화교류·환경개선·의료·보건사업·교육·생계유지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걸스데이는 플랜코리아의 '비커즈 아이 엠 어 걸(Because I am a Girl)'이라는 캠페인 홍보를 맡고 있다. '비커즈 아이 엠 어 걸' 캠페인은 여자아이라는 이유로 인한 성적인 차별을 받고, 교육기회도 박탈당하며 출생등록도 하지 못해 각종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의 수많은 여자아이들을 지원하고자 펼치는 캠페인이다.
조정원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