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미(MIIII), 감성 발라드 ‘I See You’로 11개월 만에 컴백

[메인뉴스 조정원 기자] 가수 미(MIIII)가 약 11개월 만에 신곡 '아이 씨 유(I See You)'로 팬들의 곁에 돌아왔다.

미는 16일 정오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아이 씨 유'를 공개했다.

'아이 씨 유'는 영화 '아바타'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곡으로, 영화 명대사이기도 하다.

이 곡은 서로 오직 둘만 보이는 깊은 사랑을 하는 연인의 바이브(분위기, 느낌)를 담았으며, 몽환적이면서 촉촉한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여기에 미의 보이스가 조화를 이루며 잔잔한 감성의 발라드 곡으로 탄생했다.

'아이 씨 유'는 포맨의 '베이비 베이비(Baby Baby)'와 '핑계'를 만든 작곡가 이치우의 작품으로, 미 특유의 느낌과 스타일을 찾기 위해 몇 번이고 재녹음하며 심혈을 기울였다는 후문이다.

이번 신곡에 미는 "음악적으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작곡가 분과 많은 대화를 나눴다"며 "'아이 씨 유'는 잔잔한 봄과도 잘 어울리지만, 오늘 같은 눈 내리는 날씨에 들으면 더욱 좋을 노래가 될 것"이라고 곡에 대한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미는 가수 오윤혜와 함께 매주 목요일 팟 캐스트 '뮤직레시피'를 통해 음악으로 팬들과 소통 중이다.

조정원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