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솔로앨범 ‘공감’ 커버 공개 ‘진지男 변신’

[메인뉴스 최민영 기자] 가수 정준영이 새 앨범 커버 이미지를 공개했다.

17일 오전, 각종 온라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정준영의 솔로앨범 ‘공감’ 커버에는 정준영의 달라진 두 가지 헤어스타일을 통해 사랑의 설레는 시작과 아쉬운 이별을 겪는 남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치 그림자처럼 비유된 정준영 특유의 짙은 감성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으며, 맞잡은 두 손이 사랑과 이별 사이에서 갈등하는 미련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정준영의 이번 솔로앨범은 ‘공감’과 ‘에이미(Amy)’ 총 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공감’은 록을 바탕으로 한 발라드 곡으로, 서영은이 듀엣으로 참여해 듣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오래된 연인이 서로가 익숙해지면서 더 이상 설레지 않는 마음으로 인해 이별과 마주하게 된 이야기를 담고 있어, 오랜 연인과의 헤어짐을 겪은 음악 팬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또한 수록곡 ‘에이미’는 정준영이 학창시절 친구가 기타로 쳐준 인상 깊은 멜로디에 영감을 받아 작곡한 곡이다.

정준영이 평소 좋아했던 에이미 와인하우스의 에이미를 떠올리며 작사한 곡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이별의 아픔을 그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한층 더 깊어진 록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노래다.

정준영의 이번 앨범은 오는 24일 정식 발매를 앞두고, 17일(오늘)부터 각종 온라인 판매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정준영은 오는 20일과 21일 서울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정준영 밴드 콘서트 ‘라이브 인 서울(LIVE IN SEOUL)’을 개최한다.

최민영 기자 ent@main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