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Z 재찬, 채널A 새 드라마 '체크인 한양' 주연 캐스팅…데뷔 후 첫 청춘 사극 도전!
2024-04-16

17일 오전 서울 광진구 아차산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대배우’(감독 석민우) 제작보고회에 석민우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달수, 윤제문, 이경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경영은 캐릭터가 박찬욱 감독을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가 맡은 깐느 박이 박찬욱 감독과 닮았으면 했다. 분위기, 표정이나 말투 등이 닮았다”고 밝혔다.
이에 오달수는 “이경영 선배가 작업하시다가 분장하고 나왔는데 어떤 분들은 진짜 박찬욱 감독 온 줄 알고 인사하러 간 적도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경영은 “석민우 감독이 박찬욱 감독에게 우리 영화의 1차 편집본을 보내드렸는데, 류승완 감독에게 기분이 이상하다고 했다더라. 본인을 닮은 배우가 본인처럼 행동하니까 이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극중 이경영은 충무로에서 정통 연출을 하는 세계적인 감독 깐느 박 역을 맡았다.
한편 ‘대배우’는 20년째 대학로에서 연극만 하던 장성필이 새로운 꿈을 쫓아 영화계에 도전하며 겪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공감 코미디로, 오는 3월 개봉할 예정이다.
이주희 기자 ent@mainnews.kr